문대통령 "국민 분노 못 넘어가…병영문화 개선"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7일) "최근 군과 관련해 국민이 분노하는 사건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문 대통령이 내부 회의에서 성추행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면서 병영문화 개선책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개별 사안을 넘어 병영문화 개선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며 "민간도 참여할 수 있게 하라"고 전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