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 열어…합격자 임용 권고


경기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가 어제(6일) 평택시체육회 직원 임용 지연 논란에 대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조속한 시일 내에 합격자를 임용할 것을 평택시체육회에 강력 권고했습니다.

평택시는 체육회로부터 직원 선발 위탁을 의뢰받아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외부기관 의뢰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 지난 3월 체육회에 통보했습니다.

시는 체육회가 현재까지 합격자에 대한 임용을 미루고 있어 언론과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논란이 일고 있는데다 직원 임용 문제를 신속 해결하기 위해 수차례 체육회에 공문 발송 및 방문해 임용을 촉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 같은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다음 주 중 선발된 당사자와 면담을 통해 입장과 의사를 청취할 것”이라며 “체육회를 지도·감독하는 책임기관으로서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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