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선사와 5만t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7일) 공시했습니다.

계약금액은 총 1천645억 원입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183ｍ·너비 32ｍ·높이 19ｍ 규모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130척(해양 2기 포함) 112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149억 달러)의 75%를 달성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