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경찰서는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탑'의 사기 의혹에 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비트탑이 높은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사람들을 속여 1천여명으로 부터 150억 원 상당의 자금을 모집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투자금 출금이 막혀 투자자들의 피해 호소가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주로 가상화폐에 대해 잘 모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벌였으며, '다단계'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 피해자들은강조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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