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매일경제TV]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약 7개월간 운영이 중단됐던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을 내일(4일)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면세점은 종전 사업자인 에스엠면세점과의 임대계약 해지로 지난해 10월 말부터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에 사업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거쳐 지난 3월말 경복궁면세점을 신규사업자로 선정, 관세청 특허심사 등을 거쳐 지난 달 18일 최종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동측 및 서측에 190㎡ 규모의 매장 각 1개소씩 총 380㎡ 규모로 운영하고, 주류, 담배, 향수 및 화장품, 식품 등 전 품목을 취급합니다.

공사는 당분간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단축 운영하고, 당일 항공편과 도착여객 유무 등을 고려해 운영 시간과 동·서편 매장 운영여부 등을 일부 유동적으로 조정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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