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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섭 안산시장. (사진=안산시 제공) |
[안산=매일경제TV]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안산연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시민의 염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오늘(3일) 유튜브 생중계 브리핑을 통해 "안산시는 오래전부터 고속도로 5개 구간과 철도 노선 6개를 의미하는 '5도 6철 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반드시 안산에 GTX-C노선이 운행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함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시장은 "시는 지난해 GTX C노선 안산 유치를 위해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한 선제적인 용역으로 수원~금정 구간 중 일부 차량을 안산으로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도출해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며 "국토부는 안산의 제안을 받아들여 GTX C노선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안산 연장을 위해서는 모두 1000억에서 2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예상되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이 작용하고 있다"면서도 "불리한 상황에도 컨소시엄 1개사가 안산지역 정거장 신설을 제안서에 반영하고, 나머지 2개사도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는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열띤 관심과 적극적인 지지 덕분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총 사업비 4조 3857억원이 투입되는 GTX-C노선은 수원(수원역)~양주(덕정역) 사이 74.8㎞를 이으며 이번 달 18일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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