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승계 계획안으로 지목된 이른바 '프로젝트G' 작성자인
삼성증권 전직 직원이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세 번째로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오늘 오전 이 부회장의 4차 공판 기일을 열어 전
삼성증권 직원 한모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한씨는 재판에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하던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대응하는 문건을 만들기 위해 미전실과 논의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정확한 지시 주체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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