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화장품 업계 1위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뷰티 PLCC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등 고가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백신 접종 확대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전용 PLCC인 '아모레퍼시픽 신한카드(이하 아모레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모레 카드는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의 모든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뷰티포인트’를 카드 이용에 따라 적립해줍니다.

'뷰티포인트'란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생활용품, 건강식품의 모든 브랜드와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의 고객들에게 제공되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말합니다.

이 카드는 방문판매,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등 아모레퍼시픽 가맹점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15%를 뷰티포인트로 적립해줍니다.

기본 카드혜택 12%에 2026년 4월 4일까지 진행되는 3% 추가 적립 이벤트를 통해 총 15% 적립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이 아닌 다른 가맹점에서도 5% 뷰티포인트 적립이 가능합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할인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3대 백화점, 면세점, 학원, 커피전문점, 주유소(충전소 포함) 업종이 대상입니다.

아모레 카드는 뷰티 상품의 특징을 담아 스킨의 부드러움, 베이스메이크업의 톤차트, 쉐도우의 상큼한 컬러감, 아모레퍼시픽의 70년대 메이크업 캠페인인 '오마이러브'의 패턴까지 총 4가지 디자인으로 제작되었으며, 이 중 1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카드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준비했습니다.

7월 31일까지 아모레퍼시픽에서 이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시 2만원을 캐시백 해줍니다.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에 5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만 뷰티포인트를, 10만원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4만 뷰티포인트를 적립해줍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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