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내 삼성물산 공사현장 남문게이트. (사진=최화철 기자)

[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삼성물산 공사 현장에서 한 노동자가 지게차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3일) 평택경찰서와 삼성물산 등에 따르면 이날 16톤 지게차 신호수인 A(50대)씨가 주행 중인 지게차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삼성물산 남문게이트 내 도로에서 지게차를 운행 중이던 B씨의 차량을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게차 운전자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신호수가 우측 바퀴에 가려 시야가 확보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등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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