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인벤티지랩, 위더스제약과 3개월에 한 번 맞는 탈모 치료용 주사제를 공동개발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3사는 탈모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에 협력하는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습니다.

매일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는 식으로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제를 개발하는 게 목표입니다.

대웅제약은 임상 3상과 허가 및 판매를, 인벤티지랩은 보유하고 있는 약물전달시스템(DDS)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임상과 임상 1상 및 제품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위더스제약은 제품 생산을 전담합니다.

현재 임상시험에 쓸 치료제 후보물질은 모두 생산을 마친 상태로, 3사는 내달 호주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시작해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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