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오늘(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81명 늘어 누적 14만2천15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677명)보다 4명 늘면서 이틀 연속 600명대 후반을 나타냈습니다.

주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한 것입니다.

보통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주 초반까지는 확진자가 적게 나오다가 수요일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9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전국적으로 중소규모의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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