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현대경제연구원과 교육 서비스 추진…"내년 200개 사이트로 확대"

[사진: 사진 : (왼쪽부터) 네이버 황지희 인증서비스 리더, 현대경제연구원 이정재 기획운영실장.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현대경제연구원과 인증서 기반의 교육 서비스 사업을 추진합니다.

네이버는 오늘(2일) 현대경제연구원과 '네이버 인증서 기반 교육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 업무협약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협약 뒤 양 사는 본인 인증이 필요한 서비스에 네이버 인증서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나아가 현대경제연구원이 직접 서비스하거나 제휴한 교육 사이트 10여 개의 회원 인증, 자격증 발급 서비스에도 네이버 인증서를 연내 적용할 예정입니다.

양 사는 내년 200여 개 사이트의 회원 100만여 명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리더십, 직무, 외국어 등을 주제로 5천여 개 과정의 이러닝 서비스, 1천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1만여 편의 지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4월 우리은행, 연세대학교와 스마트 캠퍼스 MOU를 맺으며 인증서 활용처를 실제 대학 캠퍼스로 넓히고 있습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 사업을 통해 해당 대학교 재학생, 교직원은 '네이버 인증서'로 온라인 간편 인증, 학생증, 출입관리, 등록금 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사이버대학교, 대학교 캠퍼스, 기업교육 등 보다 많은 제휴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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