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오픈뱅킹 서비스 시작 이틀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한카드는 모든 카드사의 청구대금 결제일을 미리 알려주는 '카드 결제일 알림 서비스'와 고객 본인 계좌로 잔액을 모을 수 있는 '결제계좌 잔액 보충 서비스'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특히 가입자를 보면 체크카드를 쓰는 MZ세대 고객 중심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체크카드는 은행계좌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은행앱과 카드앱을 번갈아 가며 이용해야 했으나, 금번 오픈뱅킹 도입으로 신한페이판에서 계좌잔액을 조회, 송금하면서 동시에 결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6월 한달간 론칭 이벤트를 진행,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증정을 비롯해 750만원 상당의 골드바(100g) 1명, 맥북에어(256GB) 2명, 에어팟 5명, 신세계 상품권 5만원권70명,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권 200명, BBQ 치킨 쿠폰 400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점도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 오픈뱅킹을 통해 송금 진행 시 송금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6월 한달간 우선 제공하고, 순차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