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이 직원들에게 "금융결제서비스의 최고 전문가로서의 맨파워를 계속 유지해 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김학수 원장은 오늘(2일) 금융결제원 창립 제35주년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직원들의 맨파워를 강조했습니다.

김 원장은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제프리 페퍼(Jeffrey Pfeffer) 교수는 '기술이나 가격 등은 경쟁사가 모방할 수 있으나 인적자원은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장기적인 경쟁우위의 원천이라고 했다"며 "직원 개인의 폭넓고 깊이 있는 업무경험과 전문성은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게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금융당국과 사원은행 등 외부기관에서 우리원 직원들에 대해 칭찬하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직구성원으로서의 3-First'를 주문했습니다.

김 원장이 강조한 3-First는 맨파워·로열티·규율체계를 의미합니다.

그는 로열티를 위해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일치시키는 로열티를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규율체계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인 규율체계에 건강한 긴장감을 유지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그는 "선배들의 헌신으로 이루어 온 금융결제원을 더 나은 회사로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되어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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