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27개 시군 457점 출품

심사 거쳐 100점 선정 오는 11일~13일 안성서 전시 예정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전시회' 포스터.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 457점의 공예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칩니다.

경기도는 올해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공모(3월~4월) 결과, 6개 분야 457점의 공예 작품이 접수돼 오는 4일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도내 27개 시군에서 목칠 76점, 도자 172점, 금속 31점, 섬유 28점, 종이 47점, 기타 103점 등 모두 457점의 공예품이 출품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이 출품된 분야는 172점이 출품된 도자 분야이며, 시군 중에서는 성남시가 82점으로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4일 진행될 출품작 심사 평가는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의 공정하고 면밀하게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는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6점, 장려 10점, 특선 28점, 입선 52점 우수 공예품 총 100점을 선정할 방침입니다. 이중 특선 이상 48점의 작품은 오는 8월에 있을 제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 출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입상작 100점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안성시 안성맞춤아트홀 '제51회 경기도 공예품대전 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는 전시회와 더불어 공예장터(플리마켓), 공예체험행사와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공예문화 확산과 공예 시장 활성화에 힘쓸 방침입니다.

전시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출입 명부작성 등을 따라야 합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www.gcrafts.co.kr)으로도 입상작을 편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