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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농촌의 일상이나 영농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농림축산식품부가 '제5회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전'을 오는 8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여성농업인 생활수기 공모'는 문예창작 활동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직업인으로서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번째를 맞습니다.
공모전의 주제는 ▲여성농업인이 농촌에서 겪은 일상 또는 역경을 이겨낸 이야기 ▲귀농·청년 여성농업인의 농업·농촌 고군분투기 ▲다문화 여성의 농업·농촌 이야기 등입니다.
공모는 농사를 짓고 있는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 기간은 농번기를 피해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입니다.
A4 용지 기준 3매 이상 6매 이하(다문화 여성농업인은 2매 이상) 분량의 수기를 작성, 이름과 연락처 및 관련 사진과 함께 공모 담당자 전자우편(sugi@agrinet.co.kr)으로 응모하면 됩니다.
응모 작품은 시인과 소설가 등 전문심사단이 ▲체험의 현장성 ▲여성농업인으로의 자긍심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오는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상 1점(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300만원), 우수상 5점(농협중앙회 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14점(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상, 상금 각 50만원) 등 총 20점을 선정, 오는 10월 시상합니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제작해 농업 관련 주요 공공기관, 농업인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역대 작품집은 농식품부 여성농업인광장 누리집(mafra.go.kr/woma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전 관련 구체적인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담당자(02-3434-9032)에게도 문의할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 오미란 농촌여성정책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여성농업인의 삶이 생생하게 담긴 이야기를 듣기 위함”이라며 “여성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적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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