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업무 재배치를 기다리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삭감하고 대기 명령을 내려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넥슨 노조에 따르면 넥슨과 자회사 네오플은 1년 이상 전환 배치를 기다린 직원 16명에게 지난달 말 3개월 대기 발령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기간 휴업 수당에 해당하는 75% 임금만 주고, 회사가 지원한 교육비 200만원으로 학원 등에서 자기 계발을 한 다음 복직 후 채용 면접을 다시 보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노조 측은 당사자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반발하는 상황입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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