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3개소 지정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학대 피해아동의 신속한 의료조치와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로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의료기관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동탄권), 원광종합병원(동부권), 화성유일병원(서남부권) 등 3곳 입니다.

응급실 또는 야간진료실 운영으로 야간 및 공휴일에도 진료가능하며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다양한 진료 체계가 구축돼 있어 통합적 의료서비스 제공이 기대됩니다.

이들 의료기관은 아동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 정신적 검사 및 치료를 전담하게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