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우수 훈련·홍보 사례 다음 달 3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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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안전 교육·훈련 우수사례 공모전' 포스터.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가 지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 제고를 위해 '지진안전 교육·훈련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공모는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지진안전 공모전은 2018년 웹툰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9년~2020년 UCC 공모전으로 개최된 바 있습니다.
4회째를 맞는 올해 공모전은 가정, 직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지진안전 교육·훈련이 어떻게 진행되고 체험했는지 수기형식의 공모를 통해 지진안전 의식을 높여나갈 방침입니다.
응모주제는 지진발생에 대비해 모범적이고 효과적인 지진안전 교육·훈련이 이루어진 혁신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지진 체험 교육을 통해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게 됐거나 홍보한 사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진 훈련을 추진한 사례 ▲지진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교육 참여를 통해 행동요령 인지도가 높아진 사례 등 다양한 이야기를 A4용지 5매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됩니다.
공모전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진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에서 안내하고 있으며, 상황별·장소별 지진 행동요령 안내책자, 그간의 공모전 우수작품(웹툰·영상) 등 참고자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9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10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되며, 대상(1점) 수상자(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 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됩니다.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누리집(mois.go.kr)과 국민안전교육포털(kasem.safekorea.go.kr)에 게재해 자치단체·교육기관 등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지진은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지진안전 교육·홍보 사례를 공유해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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