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패션 전문 플랫폼인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SV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총 7곳에서 6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가 유치한 투자금은 1천60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회사 측은 "유치 금액이 여성 패션 쇼핑업계 최대 규모"라며 "사업 역량과 기술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2018년 3월 문을 연 에이블리는 사용자의 '상품 찜'과 '구매 이력'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앞세운 플랫폼입니다.

출시 3년 만에 누적 앱 다운로드 횟수 2천만 건, 누적 거래액 6천억원 등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인공지능(AI) 취향 추천 서비스 고도화와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 강화, 해외 진출 가속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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