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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준비 현장(사진=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국 정상급·고위급 인사들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는 30일 개막됩니다.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뜻하는 P4G는 정부 기관과 민간 부문이 파트너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덴마크에 이어 한국이 바통을 넘겨받아 2차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번 정상회의는 '포용적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주제로 30∼31일 이틀 동안 열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급·고위급 47명, 국제기구 수장 21명 등 총 68명이 참석합니다.
정상급 인사만 해도 1차 회의 때의 5명에서 대폭 확대된 42명에 달합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대신 존 케리 기후특사가, 중국에서는 시진핑 국가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참석합니다.
영국·독일·프랑스 정상과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상임의장, 유엔 사무총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도 참석합니다.
참석자들은 영상세션과 화상 토론세션에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의지와 향후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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