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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에서 27일 열린 2021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
[고양=매일경제TV] 경기 고양시가 '2021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고양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입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어제(27일) 열린 올해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에서 고양시가 '그루가 모여 슬기로운 언택트 생활!'을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또 시흥시가 최우수상을, 안산시와 부천시가 우수상을, 군포시·수원시·파주시·오산시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는 각 시·군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우수사업을 공유하면서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200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를 맞았습니다.
대상 수상 지자체 2000만원을 비롯해 수상한 8개 시군에는 총 83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됩니다.
고양시의 '그루가 모여 슬기로운 언택트 생활!'은 고양 풍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비대면 주민총회 개최, 자체 앱 개발 등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이끄는 마을자치를 실현하는 내용입니다.
오태석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 수 있게 하는 주민자치 활동은 경기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경쟁과 수상여부를 떠나 각 지역의 우수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산되고 공유될 수 있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배석원 기자 / mkbs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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