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기도의회서 교류·협력 강화 협약식 개최
공동 현안 행·재정 지원 건의문 채택 정부에 건의

28일 오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장현국 의장 외 22명)·서울특별시의회(조상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외 7명)·인천광역시의회(김종인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외 9명) 등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수도권 3개 시·도의회 교섭단체가 GTX-D 노선 등 수도권 광역교통망의 효율적인 조정과 한반도 평화협력 관련법 제정 등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다졌습니다.

서울시의회·인천시의회·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오늘(28일) 경기도의회에서 각 의회 조상호·김종인·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3개 시·도의회 교섭단체인 민주당은 이날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D 노선을 비롯한 수도권 광역교통망에 대한 효율적인 조정 ▲한반도 평화협력을 위한 관련법 제정 및 평화지대 조성 지원 ▲수도권 3자 이해관계에 있는 사안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은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박근철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2500만명 이상 거주하는 수도권만의 문제점이 많은데경기·서울·인천 누구도 혼자서는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지방의회가 분야별로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 소통하며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함께 가자"고 말했습니다.

김종인 인천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협약으로) 숙의하고 머리를 맞대서 답을 찾고 변화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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