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높은 햇살론 등 보증대출이 늘어나면서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가 소폭 올랐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2.91%로 3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월 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을 이끈 건 보증대출 금리로, 2.67%에서 2.73%로 0.06%포인트나 뛰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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