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다목적차량 모델 5종의 잔존가치를 분석한 결과,
기아 4세대 카니발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잔존가치 조사 대상은 2020년식 무사고 기준
기아 4세대 카니발,
현대차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르노삼성 마스터 3종과 2019년식 무사고 기준 도요타 시에나, 혼다 오딧세이 2종 등 미니밴입니다.
1위를 차지한
기아 4세대 카니발은 인기가 많은 9인승 디젤 모델이 101.51%의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습니다.
출시 된지 1년 미만의 인기 모델의 경우 옵션 가격을 감안하더라도 수요가 높아 중고차 시세가 신차가를 웃돌기도 한다고 엔카닷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외에 르노삼성 마스터 밴 모델은 90.00%, 최근 출시한 현대 스타리아의 전작 모델 격인 스타렉스의 경우 87.97%의 잔존가치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패밀리카로 많이 구매하게 되는 미니밴 모델은 7일 간 타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는 비대면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로 가족과 함께 구매 전 충분히 경험해 볼 수 있어 엔카홈서비스 인기 매물로 선호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