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29명 늘어 누적 13만8천311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707명)보다 78명 줄면서 하루 만에 다시 7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600명대 확진자는 지난 22일(666명) 이후 닷새 만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20명, 해외유입이 9명입니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684명)보다 64명 줄었으나 여전히 6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조금씩 거세지면서 대부분 시·도에서 연일 두 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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