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대역 인근 LH부지 유채꽃밭 조성

오산대역 인근 유채꽃밭.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로 가득 찼던 나대지가 유채꽃밭으로 변신했습니다.

경기 오산시는 오산대역 인근 국도와 철도사이 2만9000㎡ 면적에 활짝 핀 노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습니다.

이 곳은 LH 부지로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입니다.

시는 2018년부터 LH공사와 부지 무상사용 협약을 맺고 매해 봄마다 유채씨를 파종해 지저분했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 농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오산시민과 오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마련된 아름다운 꽃밭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