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화학, 자회사 에너지솔루션 4천 억 리콜 결정에 하락세

LG화학이 100%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0시 31분 기준 LG화학은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만4천 원(3.81%) 하락한 85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7년 4월부터 2018년 9월까지 ESS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ESS용 배터리에 대해 자발적인 교체에 나선다고 밝히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 및 추가 조치에 필요한 비용은 약 4천억 원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전날(2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에서 초기 생산된 ESS 전용 전극에서 일부 공정 문제로 인한 잠재적인 리스크가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