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 3개월째를 맞은 가운데 25일 하루 동안 1차 접종자가 7만 명 넘게 늘었습니다.

오늘(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7만7천472명입니다.

직전일의 7만1천292명에 이어 이틀 연속 7만 명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신규 1차 접종자의 대다수인 7만3천732명은 화이자 백신을 맞았고, 나머지 3천740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입니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94만2천7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천134만9천116명) 대비 1차 접종률은 7.7%입니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206만9천7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가 187만3천26명입니다.

2차 접종 완료자는 9만1천598명 추가됐습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5만6천50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3만5천97명입니다.

누적 2차 접종 완료자는 194만5천217명으로, 인구 대비로는 3.8% 수준입니다.

백신별로는 159만9천65명이 화이자, 34만6천152명이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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