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개최 안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가 내일(26일) 오후 3시 '아이들의 놀 권리,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2021년 제3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합니다.

'2018년 아동종합 실태조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9년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아동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수업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더욱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제3차 열린소통포럼은 아동의 놀 권리를 위한 정부의 정책을 진단하고, 민간의 생생한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놀이권 보장을 위한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열린소통포럼은 1부 유튜브를 활용한 대국민 공개포럼과 2부 줌을 이용한 소그룹 토론으로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들은 숙성포럼(6월1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6월말까지)를 거쳐 정책에 반영됩니다.

포럼을 통해 발굴한 정책제안과 해당 제안의 정책 반영 결과는 광화문1번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국민들께서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 입장에서, 또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에서 느끼셨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어 주시길 바란다”며 “포럼을 통해 나온 다양한 국민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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