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코로나19 백신접종 원활히 진행

(사진=가평군청 제공)

[가평=매일경제TV] 경기 가평군은 오늘(25일) 지난 달 말부터 관내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평군에 따르면 접종 동의자를 대상으로 가평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이달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있습니다.

진행 중인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5600여명과 노인시설 종사자와 입소자 360여명 등 총 6000여 명입니다.

군은 어제(24일)기준으로 접종률은 32%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백신준비, 이상반응관찰, 접종안내 등 접종인력과 출입구, 본인확인, 예진표작성, 전산입역, 출구 및 확인서 발급, 이동안내 등 구역별 필요 행정지원인력을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고령임을 감안해 각 읍면 사무소에서 접종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해 운송편리를 돕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정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는 집단 면역형성을 위해 접종대상 군민은 안심하고 빠짐없이 1, 2차에 걸쳐 백신접종을 해달라”며 “접종 대상자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고발하고 방역비용 구상권 청구와 벌금, 과태료 부과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배석원 기자/mkbsw@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