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오늘(25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늘어 누적 13만6천98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538명)보다 22명 줄어들며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이어진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13명)보다 32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4차 유행'이 지속하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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