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제15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지난 22일 경기소리전수관에서 열렸습니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는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하기 위해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진행했습니다.

본선은 무관중을 원칙으로, 본선 진출자와 소수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대회는 과천시청 유튜브 공색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습니다.

올해 경기소리 경창대회는 전국에서 107명의 소리꾼이 참가했으며, 경기12잡가, 경기민요, 휘모리잡가 등을 부르며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뤘습니다.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2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본 대회의 종합대상인 국무총리상은 경기12잡가 곡목으로 참여한 이슬(A)씨가 수상했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문보라씨, 경기도지사상에는 김리한씨, 김은하씨, 박종각씨, 과천시장상에는 이슬(B)씨, 김정민씨, 신영희씨가 수상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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