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 하트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오산소방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소방서가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7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로 위급한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활동으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입니다.

하트세이버는 ▲병원 도착 전 심전도 회복 ▲환자의 의식을 회복 ▲병원 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하여 완전 회복(심정지 발생 전과 유사한 일상생활 가능) 등 세 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할 경우 하트세이버 수여 대상자로 선정됩니다.

이번 수상자는 구급대원 소방장 한정택, 이어진, 김영태, 소방교 이윤호, 소방사 신수정, 조윤지, 최성근 등 7명입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이 대원들의 손에 달려있기에 그 책임감이 참 무거울 줄 안다. 그런 대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대원들이 마음 편히 현장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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