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BTS)의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가 팬들의 폭발적 호응 속에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음원 플랫폼 등에서 신기록도 잇따라 탄생시켰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버터'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공개 첫날 총 2천90만 회의 글로벌 스트리밍 수를 획득하며 스포티파이 역사상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BTS의 첫 영어 싱글이었던 '다이너마이트'의 일일 글로벌 스트리밍 기록(1천260만 회)보다 66% 증가한 수치입니다.

'버터'는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인도·페루·러시아 등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일본 오리콘 최신 차트에서도 2만7천72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버터'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최신 차트(21일 자)에는 2위, 미국 차트에는 10위로 데뷔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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