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2021 DMZ포럼'이 오늘(21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내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선 국내외 석학들이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이어가게 됩니다.

배석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2021 DMZ 포럼’이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평화를 위한 대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경기도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새로운 평화의 지평을 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첫 시작은 접경지역의 안전이라고 밝혔습니다.

▶ 현장음 : 이재명/경기도지사
-“위험한 DMZ를 안전한 DMZ로 바꾸어내야 합니다. 남북 접경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 그 첫 출발입니다

로 칸나 미 하원의원은 안전과 평화를 위해선 비핵화 달성과 평화를 위한 성과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현장음 : 로 칸나/미국 하원의원
“따라서 중요한 점은 반드시 비핵화 달성과 평화의 진전을 함께 이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포럼은 특별과 기획, 평화협력세션 등 총 20개 세션으로 구성됐습니다.

세션별로는 국내·외 석학과 평화단체 등 100여 명이 연사로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 방향과 해법을 논의합니다.

이날 문정인 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좌장을 맡은 특별세션에서는 이종석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조셉윤 미국평화연구소 선임고문 등 국내외 석학이 참석했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대북정책 등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 현장음 :문정인/세종연구소 이사장
“워싱턴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데 그 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어보죠. 그 잘 꿰면은 남은 1년 동안에도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외에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DMZ 평화지대의 경기도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인 점을 고려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고 행사장엔 최소 관계자만 입장시켰습니다.

일반 참관객은 온라인을 통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 배석원 기자/
"이번 DMZ 포럼은 주말인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모든 세션이 끝나면 ’2021 경기 평화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매일경제 TV 배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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