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제공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와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물은 결과 민주당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26%, 무당층은 전주와 동일한 30%로 집계됐습니다.

이밖에 정의당은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의 경우 '잘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2%포인트 상승한 34%, '잘못하고 있다'는 전주보다 3%포인트 떨어진 58%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함'(10%), '외교·국제 관계'(4%), '복지 확대'(3%), '전 정권보다 낫다'(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19 대처 미흡'(9%), '인사 문제'(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5%) 등이 지적됐습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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