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꿈의학교 성과는 즐기는 것 자체가 성과"

20일 남양주서 '경기꿈의학교 학습공동체 운영진 워크숍' 참석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021 경기꿈의학교 학습공동체 운영진 워크숍'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꿈의학교 성과는 학생이 꿈의학교에서 진로와 꿈, 동기를 만들고 즐거워하는 것 그 자체가 성과”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경기도교육감은 남양주 동화컬쳐빌리지 연수원에서 어제(20일) 열린 '2021 경기꿈의학교 학습공동체 운영진 워크숍'에 참석해 마을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꿈의학교는 학생 상상력이나 창의력, 도전을 키우는 곳이고 꿈의학교가 계속 지속하기 위해서 협동조합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꿈의학교 공연 장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새로운 도교육청 남부청사에 공연장을 만들고 북부청사 김대중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구리, 남양주, 광주, 하남, 의정부, 가평, 포천, 양평 지역 꿈의학교 운영진 등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하는 워크숍은 오는 24일 화성, 25일 용인, 28일 고양에서 차례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