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초·중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진학 설명회'를 다음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5회 개최합니다.

경기도와 시·군, 경기도교육청이 함께하는 이번 '다문화가족 진학 과정 설명회'는 각 지역의 장학사·교사가 강사로 참여, 자녀들의 중·고등학교 진학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족의 이해를 도울 계획입니다.

설명회에서는 ▲중학교 체계·교육 과정 ▲입학 준비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합니다. 또 사전 다국어 안내 자료 배부 및 통역 지원도 함께 이뤄집니다.

교육은 의정부시 등 11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서 5~15명 규모로 진행됩니다. 초·중학교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학부모(일부 일반가족 포함) 누구나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접수 기간은 각 교육 일정에 따라 다른 만큼 문의 사항은 경기도 가족다문화과(031-8008-4427)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기관 간 협력으로 계획된 이번 설명회가 학부모 결혼이민자의 자녀 교육, 학교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며 “결혼이민자가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딪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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