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친환경·첨단 모빌리티의 미래를 모색하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안)' 공청회가 내일(21일)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오늘(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온라인(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https:www.koti.re.kr/index.do)에 접속 후 안내 배너를 클릭하거나, 유튜브에서 '한국교통연구원' 검색 후 실시간 중계 시청을 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활용해 의견 개
진도 가능합니다.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은 미래 국가교통의 방향 설정을 위해 수립하는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안)은 2000년 제1차 계획이 수립된 이후 두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입니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2018년 11월부터 우리나라 교통분야 투자 현황과 교통 수요 및 중요도, 미래 여건변화 등 분석을 위한 기초연구를 실시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수행해 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교통분야 투자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매월 정례 교통심포지엄,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 계획(안)을 마련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향후 20년간 국가교통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5개 주요 정책과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추진 과제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5개 과제는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완성 ▲언제 어디서나 접근가능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 ▲친환경 첨단 모빌리티의 일상화 ▲안전하고 차별없는 교통사회 실현 ▲글로벌 교통 공동체 기반 마련 등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및 전략환경영향평가, 국가교통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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