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루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2명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 254명으로 늘었다가 주말 검사 인원 감소 영향을 받아 17일에는 172명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18일 다시 249명으로 급증한 뒤 이틀째 200명대 중반을 이어갔습니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확진율은 지난 17일 1.0%로 치솟은 뒤 18∼19일 연속으로 0.7%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보름간(5∼19일) 하루 평균 검사 인원은 3만3천123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209명, 평균 확진율은 0.6%입니다.
휴일인 19일은 검사 인원이 1만9천174명으로 급감해 20일 확진자 수는 일시적으로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과 사적 모임 등을 매개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영등포구의 한 음악연습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전날 7명 포함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강남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7명, 강남구 학원 관련 7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20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4만1천901명입니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4시간 동안 1명 추가돼 누적 475명이 됐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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