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두 달 만에 또 핸드백 등 주요 상품 가격 인상에 나섰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온더고' 등 일부 품목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이번에 가격이 오른 대표 제품은 '온더고'로 색상과 소재별로 약 5%의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온더고 모노 MM'은 330만원에서 347만원으로, '온더고 앙프렝뜨 PM' 블랙은 357만원에서 374만원으로 각각 17만원 올랐습니다.

'온더고 바이컬러 앙프렝뜨 PM' 가격 또한 390만원에서 407만원으로 17만원 오르면서 400만원대 가방이 됐습니다.

루이비통은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 주기로 일부 품목의 국내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난 3월 '카퓌신 미니 블랙' '트위스트백' 등의 가격을 5~8% 인상한 데 이어 지난 1월과 2월에도 '포쉐트 악세수아' '알마BB' 등의 제품 가격을 각각 25%, 4~10%씩 올린 바 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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