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비 설치비 90% 지원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관내 공동주택 경비실에 700W이하 미니태양광 설비의 설치를 지원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실 24개소를 지원하기로 하고 설치 희망 공동주택을 모집합니다.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비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경비실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미니태양광 설비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설치비의 90%를 지원합니다.

미니태양광 설비의 설치비는 700W 기준 140만7000원이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에 126만6300원을 지원하게 됩니다.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은 650W(325W, 2장) 설치 시 벽걸이 에어컨(6평형)을 1일 3.5시간 가동이 가능합니다.

설치를 희망하는 관내 공동주택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등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사전에 완료하고 입주자대표 명의로 참여기업을 통해 신청 서류를 됩니.

공동주택 경비실 미니태양광 설치 참여기업은 총 6개 업체로 ㈜경동솔라에너지(1666-8066), ㈜성신이엔씨(1588-1937).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031-483-3428), ㈜태현디엔에스(1522-0514), 솔라테라스㈜(1566-3221), ㈜두리계전(1544-5787) 등입니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비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에너지 복지 실현은 물론 공용 전기요금 절감 효과 및 분산형 전원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저감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