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28명 늘어 누적 13만2천81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619명)보다 91명 줄면서 지난 11일(511명) 이후 1주일 만에 5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확진자가 감소하긴 했으나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듦에 따른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6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최근 코로나19 발생 양상을 보면 가족·지인 간 소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터져 나오면서 전국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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