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청사 내 연결통로가 일부 폐쇄됐습니다.
오늘(17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세종청사 4동 3층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직원은 지난 13∼14일 재택근무를 했으며 확진 당일인 이날은 출근 직후 가족의 확진 통보를 받고 곧바로 퇴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사무실에 머문 시간은 목요일 이후 오늘까지 20분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는 해당 사무실 전체에 대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근무자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는 한편,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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