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측량업체 184곳 오는 8월말까지 지도점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오늘(1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도내 측량업체 184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에 나섭니다.

경기도는 측량업 등록업체 전체 572곳(인구 50만 이상 10개 시는 자체 점검) 중 지난해 서면 점검 미제출 업체 115곳, 측량업 관리 시스템상 등록기준 미달 56곳, 지난해 폐업·등록취소 업체 33곳 등 모두 184곳을 지도·점검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먼저 경기도는 다음 달 말까지 1차 점검으로 사전점검표, 증빙서류와 측량업 관리시스템 등록사항을 대조하는 등 기술인력 상시근무, 측량장비 적정 보유, 변경 신고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어 8월 말까지 2차 점검으로 지난해 폐업 업체와 서류 미제출 업체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 측량업 무단영업 및 등록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해 위반업체 및 무등록 업체 등에 대해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측량업체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일제 점검을 통해 등록취소 16곳, 과태료 부과 26곳 등 총 42곳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