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최고 경쟁률 59.58대 1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31일부터 정당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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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지구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한신공영 제공) |
[울산=매일경제TV] '율동지구 한신더휴' 전 주택형이 순위 내 청약접수를 마감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11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율동지구 한신더휴’ 청약 결과, 3개 블록 도합 56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59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16.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1순위 최고 경쟁률은 C2블록 84㎡C 타입의 59.58대 1이었고, 36가구 모집에 2145건의 청약이 접수됐습니다. 블록별 평균 경쟁률은 ▲B1블록 10.91대 1 ▲B2블록 14.40대 1 ▲C2블록 21.04대 1로, C2블록이 가장 높았습니다.
청약 인기 요인으로는 합리적인 분양가가 우선 꼽힙니다.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 당 1100만원대 초반의 분양가가 책정됐습니다.
집값 상승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 기회로 떠오른 것이 청약 조기 마감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입니다.
또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우수한 입지여건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입니다.
분양 관계자는 “율동지구 한신더휴는 율동지구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뛰어난 직주근접성으로 입소문이 나 청약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며 “중대형 면적 구성과 맞춤형 특화설계,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에 둔 첨단 시스템 등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광역시 북구 효문동 일원, 율동 공공주택지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전용 84~99㎡ 총 1082가구(B1블록 239가구, B2블록 436가구, C2블록 407가구) 규모입니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8일이며, 정당계약은 31일부터 6월4일까지 진행됩니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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