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 출신 산다라 박이 17년 동안 함께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합니다.
YG는 오늘(14일) "산다라 박과 전속계약이 만료됐고, 함께 해준 그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언제나 산다라 박의 도전을 응원할 것이며, 새 출발을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지속해서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써 투애니원 멤버들은 모두 YG를 떠나게 됐습니다.
2016년 팀이 해체하고 박봄, 공민지가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했고 씨엘도 2019년 YG를 나와 홀로서기에 들어갔습니다.
투애니원은 최근 박봄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멤버들과 녹음을 마쳤다고 말해 재결합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습니다.
유년 시절부터 필리핀에 살던 산다라 박은 2004년 현지 연예인 선발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데뷔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