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트위지 활용 부산 관광 서비스 '투어지' 출범

르노삼성의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로 부산을 관광하는 서비스 '투어지'가 출범했습니다.

부산시 관광 벤처 스타트업 기업인 투어스태프에서 선보이는 '투어지'는 트위지를 활용한 비대면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차량 예약부터 반납까지 가능합니다.

벡스코와 오시리아 관광단지 등 부산시 주요 관광거점에서 트위지 50대가 운영되며, 스마트폰 앱에서 부산 유명 관광지와 맛집 코스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늘(14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CEO,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르노삼성은 투어지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설계와 운영 컨설팅을 제공했습니다.

또 부산시 등과 협력해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트위지 거점과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 시뇨라 CEO는 "앞으로도 부산시와 함께 부산의 관광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