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광명 역세권 인구 급격히 증가해 분동
동 명칭·경계 확정해 오는 12월 개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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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
[광명=매일경제TV] 경기 광명시 소하2동이 두 개 동으로 나뉩니다.
광명시는 KTX 광명 역세권 택지개발로 소하2동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원활한 행정 업무와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하2동을 오는 12월 분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하2동은 올해 1월 말 기준 7.2㎢ 면적에 2만669세대, 5만1121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광명시 18개 동 전체 인구가 29만7748명으로, 한 개 동 평균 1만6542명이 거주하는 것에 비하면 현저히 많은 규모입니다.
소하2동 인구는 2015년 12월 기준 3만4227명이었다가 5년 사이 1만7000여명이 늘었습니다.
이에 시는 KTX역세권에 동 행정복지센터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분동에 앞서 지난 달 주민설명회를 열어 분동 경계 설정과 동 명칭 선정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 주민들이 원하는 신규 동 명칭을 정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동 명칭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시는 이달 안에 동 명칭과 경계를 확정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2월 신규 동 청사 개청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신규 동 청사는 광명시 일직동 512-3번지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미디어시설 6층에 429.47㎡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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